【 앵커멘트 】
오늘(26일) 열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정치 편향 여부를 두고 거센 공방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김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라임·옵티머스 피의자를 변호한 것으로 알려져 집중 추궁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정치편향적 친정부 인사라며, 낙마를 벼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민국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어제)
- "김오수 후보자는 현 정부 들어 법무차관에 발탁돼 22개월간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내리 보좌한 검찰 내 대표적인 친여 인사이다."
김 후보자가 법무부 차관 퇴임 뒤 라임·옵티머스 사태 주요 피의자를 변호한 사실도 드러나 관련 추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옵티머스펀드를 판매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옵티머스 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