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5월 2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안징용 기자 오랜만입니다. 이 두 사람에 열애 소식 연결고리는 골프였다고 하더라고요.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네. 두 사람이 함께 한 작품이 없는데 어떻게 만나게 됐냐 하는데. 같은 연예계 안에서는 자연스럽게 만나고 친분을 쌓을 수 있죠. 그중에서도 두 사람은 골프를 함께 치면서 인연을 맺어 왔다고 하는데. 왜 이승기 씨의 열애설이 더 화제를 모으냐면요. 국민 남동생이잖아요. 시작이 그랬는데 벌써 서른넷입니다. 그리고 이다인 양 같은 경우도 스물아홉 살. 게다가 견미리 씨의 둘째 딸로도 유명하거든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처음에 보도됐을 때. 이것을 부인하지 않고 곧바로 시원하게 인정했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맞아요, 바로 인정했더라고요, 견미리 씨의 반응도 조금 나왔습니까, 이 열애 사실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얘기는 하지 않았고요.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요.

이승기 씨가 만나고 있다는 걸 견미리 씨, 그리고 첫째 딸인 이유비 씨 같은 경우도 배우거든요. 이미 언니와 엄마에게 교제 중인 사실을 알리고 또 소개까지 했다는 건데요. 이 부분을 너무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견미리 씨가 연예계와 상관이 없으면 모르겠는데 이승기 씨와 관계를 보더라도 까마득한 선배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인사를 드리고 조금 더 허락을 받고 교제하는 모양새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6개월 만났고 그 교제사실이 어제 알려졌고 그런데 벌써 제목도 봤듯이 결혼설까지 나오는 이유가 일부 매체 보도를 보니까 이승기 씨 할머니에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줬다. 이 얘기가 나와서요.) 강원도 리조트에 두 사람이 함께 골프를 치러 왔다는 건데요. 강원도 속초에 할머니가 계십니다. 그러면서 이승기 씨 할머니에게 인사를 시켰다는 건데. 사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설로 이어진다는 건 조금 앞서나가는 게 아닌가 싶고요.

중요한 건 열애설은 보통 극구 부인하는 편인데 두 사람이 급속도로 곧바로 인정을 했다. 이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견미리 씨에게도 인사를 했고 그걸 넘어서 할머니에게도 인사를 했다. 이건 결혼으로 가는 수순이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이거는 그 기존에 워낙 많은 스타들이 무조건 묵묵부답, 혹은 부인으로 일관하는 모습과는 다른 모양새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데. 정확히 두 사람이 어떤 식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된 건 아닙니다. (그러니까 안 기자가 보셨을 때는 결혼설까지 간 건 조금 나간 거다?)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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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