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빌보드 뮤직어워즈 4관왕…'버터' 첫 무대

연합뉴스TV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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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빌보드 뮤직어워즈 4관왕…'버터' 첫 무대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 4관왕을 휩쓸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신곡 '버터'의 첫 무대도 공개했는데요.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로 올해 빌보드 뮤직어워즈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

사전 발표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에 이어 본 시상식에서 '톱 셀링 송'까지 수상을 추가하며 4개 부문 모두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Billboard Music Awards goes to 'Dynamite', BTS."

자체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화상을 통해 기쁨과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신선한 활력을 나누고 싶었고 이 상이 그 목표를 이뤘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난해 3월 21일부터 지난 달 3일까지의 빌보드 차트가 반영됐습니다.

'톱 셀링 송'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는 지난해 내놓은 '다이너마이트'의 장기 흥행에 힘입어 올해 처음 후보에 올랐습니다.

최근 새로운 영어 싱글 '버터'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 첫 무대를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진 못했지만, 대기실과 레드카펫을 재현한 세트로 현장감을 살렸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서머송 '버터'로 또 한 번 빌보드 1위와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공개된 '버터'의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만에 1억 82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자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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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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