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쾌청한 하늘, 낮기온 '쑥'…늦봄 날씨 회복

주말인 내일은 먹구름 걷히고 다시 전국에 쾌청한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기온도 크게 오를 텐데요.

오늘은 한낮에도 20도를 밑도는 곳이 많아 종일 서늘했던 반면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5도 이상, 많게는 10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최고기온 서울 25도, 대구는 29도까지 올라 일부 지역은 초여름처럼 다소 덥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모두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서해안과 호남내륙 지역은 밤사이 안개가 짙어질 텐데요.

특히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져 가까이 있는 사물도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추돌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들어 있지 않고요, 한낮기온 25도 안팎을 넘나들며 이맘때 늦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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