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내일 새벽 한미정상회담…백신·북한 등 핵심의제

연합뉴스TV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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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내일 새벽 한미정상회담…백신·북한 등 핵심의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펠로시 의장 등 하원 지도부와 만나 양국의 코로나19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핵심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 바이든 대통령과 처음으로 한미정상회담을 갖게 되는데요.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미국 방문에 매번 함께 했던 김정숙 여사가 빠지고 경제사절단이 동행을 했는데요. 이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두 정상 모두 이번 회담에 거는 기대가 클 것 같은데요. 사실 양국 모두 이번 회담을 통해 성과를 내야하는 상황입니다. 미 백악관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여러 의제들이 다뤄질 것이라고 발표를 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북한이 중심 주제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관심을 두는 중심 의제가 조금 다를까요? 어떻습니까?

이런 가운데 한국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처음 발의가 됐는데요. 이번 회담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이야기도 담길까요?

아무래도 현재 우리의 큰 관심사는 백신입니다. 오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미 간 백신 문제 회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데요. 어느 정도는 미국과 백신 협상이 진행된 상태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미국 측에서는 반도체나 배터리에 있어 한국에 도움이 필요할 텐데요. 이와 관련해 우리 측에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지는 않을까요?

보통 한미정상회담에서 가장 큰 핵심 의제는 북한 문제인데요. 커트 캠벨 북태평양 조정관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을 보면 미국의 새 대북정책은 우리 정부가 요구했던 싱가포르 합의를 토대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이 공동성명에 포함될 것인지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 한미 간 입장이 다른 사안들도 많아 긴장 국면을 만들 수도 있는데요. 북한 문제에 있어서는 인권 문제가 그렇고요. 중국 쿼드 참여 문제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다뤄지게 될까요?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공동기자회견이 열립니다. 공동성명에는 담기지 않았어도 기자회견 현장에서는 돌발 질문들이 나올 수도 있는데요. 어떤 내용들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까?

최근 바이든 행정부에서 '대북정책 재검토 결과 설명을 위해 북한에 접촉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북한에서는 "잘 접수했다"는 반응 이외에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북한도 분명 내일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주목하고 있을 텐데요. 북한은 언제쯤 반응을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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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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