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출마를 선언하며 10명 후보의 당권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막바지 최고위원 출마 선언도 줄을 잇는 가운데, 일각에선 후보 난립으로 인한 선거 과열 우려도 나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서울시장 단일화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나경원 전 의원이 두달 반 만에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전 국민의힘 의원
- "국민의힘은 용광로 정당이 되겠습니다. 모든 후보를 받아들이고 제련하여 더 단단한 후보, 튼튼한 후보, 배출하겠습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젊은 세대가 당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당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선 승리를 한 번 멋지게 만들어 보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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