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장병 급식 등 처우개선 종합대책이 일선 부대에서 잘 지켜지지 않자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또 소집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서욱 국방부 장관 주재로 육·해·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군단장 이상 지휘관 등을 화상으로 소집해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회의에서 격리장병 급식과 시설환경 개선 추진 상황, 장병 고충 처리와 소통체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7일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장병 처우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병사들의 급식문제 제기가 계속되자 다시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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