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강공원에서 실종돼 시신으로 발견된 '고 손정민 씨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25일이 지났습니다.
사망 경위를 두고 온갖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경찰은 최근 새롭게 확보한 제보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손기준 기자와 함께 경찰 수사가 어디까지 왔는지 짚어보겠습니다.
【 질문 1 】
"한 남성이 한강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새로운 제보의 내용부터 자세히 들여다 보죠.
【 기자 】
네, 목격자들은 모두 7명입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사건이 일어난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낚시를 했는데요.
줄곧 낚싯대를 바라보던 이들의 눈에 신원 미상의 남성이 눈에 띈 건 오전 4시 40분쯤입니다.
남성을 보기 직전, 목격자 중에 야경을 사진으로 남긴 사람도 있어 시간을 명확히 측정할 수 있었답니다.
남성과 이들 사이의 거리는 정확히 직선으로 83미터로 중간에 시야를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