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결혼 27년 만에 이혼을 선언한 빌 게이츠 부부의 구체적인 결별 이유는 아직 전해진 게 없죠.
그런데 한 언론이 아내 멀린다 게이츠가 2년 전부터 소송을 준비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빌 게이츠가 성범죄를 저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었다는 전언도 나와 눈길을 끄는데요.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와 세기의 이혼을 선언한 아내 멀린다 게이츠.
남편 빌 게이츠와의 결별을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멀린다가 최소 2019년 이후 "혼인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났다"며 여러 명의 이혼 전문 변호사들과 상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멀린다의 가장 큰 고민은 남편 빌 게이츠와 억만장자 금융인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엡스타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