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은 점차 황사가 물러가면서 전국의 대기 질이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낮 동안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인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휴일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서울 하늘은 맑게 갰군요?
[캐스터]
네, 누런 황사 먼지로 뒤덮였던 어제 하늘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서울은 황사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맑은 하늘이 드러났고요.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화창한 봄 날씨가 펼쳐진 가운데, 봄꽃들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대부분 지방의 황사가 모두 걷히면서 맑은 하늘과 함께하겠습니다.
현재 황사가 남쪽으로 물러나면서 수도권과 강원, 경북 지방은 대기 질이 보통 단계를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황사가 밀려간 충청과 호남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들 지방은 오전까지 황사의 영향이 이어지다가, 낮에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황사가 물러간 뒤 낮 동안에는 어제보다 한층 따뜻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과 광주 24도, 강릉과 대구 25도로 일부에서는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곳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영동과 영남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새벽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전에 중부 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비구름이 점차 남하해 화요일인 모레 새벽에는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맑은 하늘 속에 전국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야외활동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시거나, 선글라스와 모자, 양산 등을 챙겨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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