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편의점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경남 고성에서는 승용차가 바다에 떨어져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편의점 유리창에 그대로 박힌 승용차.
천막은 무너져 내렸고, 바닥에는 진열돼있던 생수통과 휴지가 쓰레기와 섞여 나뒹굽니다.
승용차가 편의점으로 돌진한 건 새벽 한 시 반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쿵' 소리에 부근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목격자 : 쿵 소리 나서 베란다 유리창을 열어봤더니 차가 ○○마트 안으로 돌진했더라고요. 둘 다 술 취했는데 경찰관이 누가 운전했냐고 자꾸 묻더라고요.]
경찰은 음주 사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크레인이 승용차 한 대를 바다에서 건져 올립니다.
오후 8시쯤 경상남도 고성군 수남리에서는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가 2m 바다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 관계자 : 신고자 확인사항으로는 차 내부에 사람이 타고 있었고 차량은 흰색으로 추정된다고 처음에는 이렇게….]
운전자는 신고 접수 20여 분만에 경찰에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연[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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