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씨의 변덕은 알아줘야 합니다. 오늘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양은 5~10mm정도로 많지는 않고, 지속시간도 길지는 않겠지만,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빗방울 정도만 스치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금 서울을 포함한 중부서해안 영동에서는 강풍 주의보 발효 중인데요. 경북해안에서도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영동에서는 순간 최대풍속 30m 이상의 강풍이 몰아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여기에 북서풍을 타고 불청객 황사까지 들어옵니다. 따라서 오늘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오후에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황사는 내일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지금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백령도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다가오면서 중북부에서는 9시를 전후해 비가 시작 되겠고, 중부지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