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맑은 하늘이 드러나는가 하면 비가 쏟아지고, 날씨가 마치 '밀당'을 하는 것 같죠?
내일은 다시 비구름이 몰려옵니다.
아침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영서에 5~10mm, 충청과 일부 남부에 5mm 안팎으로 양은 적은데요.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면서 짧지만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내륙과 해안가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만큼 바람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황사 소식도 있는데요.
어제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오전에는 서쪽 지역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고요.
오후에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14도, 부산 14도로 오늘보다 포근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8도로 중부는 선선하겠고, 대구 25도로 남부는 다소 덥겠습니다.
주말까지 탁한 하늘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