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만 70살부터 74살 어르신들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 예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는데요.
관련 업무가 이뤄지고 있는 콜센터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대겸 기자!
사전 예약 첫날이라 그런지 김 기자 뒤로, 많이 바쁜 모습인데요?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됐는데요.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예약 전화가 쉴새 없이 걸려오고 있습니다.
전화가 폭주하다 보니, 업무가 마비될 정도입니다.
제가 옆에서 지켜보니, 예약 전화를 주시는 분 중에 70살 미만인 분들도 종종 계시는데요,
오늘은 만70살 이상부터 74살까지, 그러니깐 1947년부터 1951년생 어르신들이나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한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3일까지 예약 할 수 있고, 실제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이뤄집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예약 가능한 연령대를 차례로 늘려갈 예정인데요,
우선 오는 10일부터 만 65살부터 69살까지 어르신들도 접종 예약을 할 수 있게 되고, 13일부터는 만 60살 이상까지 예약 가능 연령대가 확대됩니다.
이렇게 사전 예약을 받아 5~6월 사이 만 60살 이상부터 74살 이하 고령층 894만 6천여 명 등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는 게 방역 당국의 목표입니다.
안전성 우려로 접종 예약을 꺼리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앞서 지난달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충북 괴산의 한 교회 예배 참석자 23명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받은 30대 한 명만 감염을 피했습니다.
이번 사전 예약이 이뤄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감염 예방률은 86%에 이릅니다.
전화로 백신 접종을 예약하려면 질병 관리청 전문 콜센터 1339로 연락하거나 각 지자체로 문의해 지자체 사전예약 콜센터를 안내받으시면 됩니다.
전화뿐만 아니라 질병관리청 온라인 사전 예약 누리집을 통해서도 예약 가능한데요,
온라인 예약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온라인상 대리 예약도 가능하고, 신분증이나 본인 명의 휴대 전화를 들고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예약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양천구 예방접종 콜센터에서 YTN 김대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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