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자 절기 입하인 오늘은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동안 중서부 지방은 서늘하겠지만, 영동과 남부 지방은 따뜻하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어제와 달리 오늘은 맑은 하늘이군요?
[캐스터]
네, 어제 비가 오며 먹구름이 가득했던 하늘이 오늘은 화창하게 갰습니다.
어린이날인 오늘은 아이들 동심을 담은 맑은 하늘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다만 오늘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되면서 야외 활동에는 다소 불편함이 따릅니다.
어린이 대공원을 찾은 시민들도 방역 수칙에 따라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의 조치는 이달 23일까지 실시됩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중한 가족들을 위해 방역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이 서울 19도, 대전 20도, 대구 23도, 강릉 24도로 중서부는 서늘하겠는데요, 영동과 남부 지방은 따뜻하겠습니다.
오늘 바람이 불며 대기 확산이 원활하겠지만, 서쪽 지방은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제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넘어오면서 서쪽 지방에 영향을 줄 있기 때문인데요,
상황이 유동적이라 계속해서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지만, 금요일인 모레는 아침부터 낮 사이 전국에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어버이날이자 주말엔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 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영동 지방에는 초속 10에서 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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