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호�" />
아버지가 호�"/>

'한강공원 실종' 대학생, 닷새 만에 시신으로..."사인 조사" / YTN

YTN news 2021-04-30

Views 18

지난 2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던 대학생,

아버지가 호소문을 올려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의 목격담이 잇따르고 찾기를 기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안타깝게도 실종된 곳 근처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학생 손정민 씨가 발견된 건 실종 전 마지막으로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곳에서 10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지점이었습니다.

연락이 끊긴 지 닷새 만에 강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실종 당시 입고 있던 체크 셔츠와 검은색 바지 그대로였습니다.

손 씨는 지난 25일 새벽, 친구와 함께 한강 공원에서 술을 마시다가 취한 채 잠이 들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는 마지막 증언은 새벽 3시 반쯤,

이후 친구는 새벽 4시 20분쯤 홀로 집으로 돌아갔고, 손 씨의 행적은 그대로 끊겼습니다.

손 씨 아버지의 애끓는 호소문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기원과 응원을 보냈고 엿새 동안 수색이 이뤄졌습니다.

아들을 한 번만 안아볼 수 있다면 바랄 게 없다던 손 씨 부모.

[손 현 / 故 손정민 씨 아버지 : 아들만 안아보면 다른 거 다 필요 없으니까 정말 다 필요 없고 저 아들 한 번만 안아봤으면 좋겠습니다.]

간절한 바람에도 아들은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손 씨가 어떻게 강물에 빠진 건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

경찰은 유족과 부검 여부를 논의하면서 정확한 사인과 숨지기 전 행적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YTN 박기완[[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43021470928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