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신규 확진자 661명입니다. 현재 추세 어떻게 보시는지요?
[천은미]
이제 한 달 전과 비교해 봤더니 수도권하고 비수도권이 딱 100명씩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200명 정도가 늘었고 그리고 또 하나는 이제 중증환자가 조금 줄었다가 조금씩 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중증환자는 요양시설보다는 일반 확진자가 늘면서 고령자, 기저질환자 중심으로 초기에 치료가 안 되고 있다는 걸 반증하는 거고요.
또 한 사례는 퇴원하고 나서 악화돼서 다시 병원을 오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딱 2주 이상 되면 퇴원을 시키는 사례에서 이런 분들이 악화되면서 결국은 위중증 환자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면을 정부가 조금 더 신경써서 초기에 치료하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제가 생활치료시설을 정말로 생활치료시설로 만들어야 된다, 생활격리시설이 아니라. 생활치료시설에서 우리가 필요한 환자들 잘 선별해서 초기 항체치료제를 사용하시면 국내 항체치료제가 발표를 보니까 이제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어요.
그러니까 전체적인 변이에도 다 치료효과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항체치료제를 사용하는 걸 저는 여러 번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지금 이렇게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 최근의 사례를 보더라도 키트가 오늘부터 사용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학교라든지 학원, 교회, 요양시설에서 적극적으로 사용을 하게 되면 아마 상당 부분 조기에 진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두 가지. 자가키트와 항체치료제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게 정부가 잘 지침을 내려주시면 중증환자도 줄 수 있고 지금의 확산세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항체치료제를 말씀을 하셨는데 치료제 관련된 얘기는 그동안 백신 이야기만 많이 하다 보니까 많이 없었는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천은미]
항체치료제는 말 그대로 수동항체, 면역입니다. 우리가 백신은 주사를 맞아서 몸에서 항체를 만들지만 이 항체치료제는 외부에서 실험실에서 만든 항체를 가지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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