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소비자 가격이 개당 9천 원∼1만 원 선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내주 월요일인 5월 3일부터 약국과 온라인에서 판매가 시작됩니다.
휴마시스는 자가검사용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의 소비자 가격을 1개 포장의 경우 9천 원∼만 원, 2개 포장은 만6천 원∼만8천 원 선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23일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 신속항원 진단키트에 대해 국내 최초 자가진단용 조건부 허가를 내렸습니다.
이에 앞서 두 제품은 모두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받았고, 해외에서는 자가검사용으로 이미 긴급승인을 받아 유럽 등지에서 사용 중입니다.
두 제품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검사 결과는 15∼20분 이내에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 유전자 증폭검사 방식 및 전문가가 콧속 깊은 곳에서 검체를 채취해 수행하는 항원 방식보다 민감도가 낮아 코로나19 확진용이 아닌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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