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 일가가 고 이건희 회장 유산에 대한 상속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주식과 미술품, 부동산과 현금 등 총 26조 원인데요.
상속세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역대 최대인 12조 원이고, 감염병이나 희소질환 극복에 1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만점이 넘는 미술품은 대부분 국가에 기증합니다.
이렇게 되면 이건희 회장 전 재산의 60%를 사회에 환원하는 셈입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남긴 재산은 26조 원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생명, 삼성전자 등 주식이 19조 원으로 가장 많고, 한남동 자택과 용인 에버랜드 일대 부동산입니다.
유족이 6회에 걸쳐 내는 상속세는 12조 원대 중반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상속세 세입의 3~4배 규모입니다.
▶ 스탠딩 : 길기범 / 기자
-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다양한 사회환원 사업도 이어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