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았습니다.

오늘 낮, 남양주 모습인데요,

습도가 낮고 바람이 불어 불씨가 커지기 쉬운 환경 속에 큰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엔 건조 주의보가, 충북 청주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제2호 태풍 수리개의 여파가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엔 내일까지도 전해지겠습니다.

너울이 강하게 밀려드니까요,

해안가 산책은 미루시기 바랍니다.

내일 기온은 10도 안팎에서 출발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단, 강릉과 울산, 부산은 서늘한 동풍을 바로 맞아 17도, 19도에 그치겠습니다.

화요일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이럴 땐 자동차 화재 사고도 흔한데요,

셀프 주유하실 때 정전기 방지 패드를 꼭 터치해 주셔야 하고요,

누유 현상은 없는지, 냉각수가 부족하진 않은지도 확인해 주셔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뉴스 A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