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고속화도로를 30분가량 역주행 운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0여 km를 반대 방향으로 운전해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5분쯤 경기도 고양시 자유로에서 서울방면으로 역주행하는 승용차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서울 성산대교 인근 강변북로에서 추격을 시작한 경찰은 50km를 추격한 끝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사거리에서 5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이 남성은 자유로에서 강변북로를 거쳐 분당수서고속화도로를 역주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순찰차 두 대가 파손됐고 차량 여러 대가 부서졌다는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30분간 계속된 공포의 역주행으로 서울과 경기경찰청 소속 경찰서 7곳이 한때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뒤 역주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약물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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