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점점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106일만에 8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위중증 환자도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아직 병상 등 의료 여력이 충분해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없이도 관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지금의 확산세를 꺾을만한 묘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2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37명입니다.
오늘(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 800명대는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로 106일 만입니다.
지난 16일부터 계산한 하루 평균 확진자는 650명 수준입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625.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4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