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이른 더위 계속, 낮 서울 27도…곳곳 미세먼지

[앵커]

오늘까지 고온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때이른 더위와 함께 곳곳에서 미세먼지도 말썽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어제 많이 더우셨죠.

그런데 이 볕의 강도는 오늘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까지는 초여름과 같은 더위 계속되겠고요.

고온현상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과 광주, 대구가 모두 27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은 28도로 평년 수준 크게 웃돌겠습니다.

서둘러 찾아온 더위와 함께 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로 지금 서울을 포함한 곳곳에 공기 탁해져 있고요.

오늘 수도권과 충청, 또 영남지역 중심으로 공기질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겠습니다.

또 오후에는 오존농도까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이 한층 흐려지면서 고온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서울이 23도로 예년 이맘때 봄 날씨 되찾겠고요.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 호남과 제주도에는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은 당분간 건조한 날씨 지속되겠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동안에도 별다른 비 소식 없을 것으로 보여서 각종 화재 사고에 계속해서 유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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