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 고교 축구부 코치 폭행의혹 경찰 수사
인천의 한 고등학교 전직 축구부 코치가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인천시 강화군 모 고교의 50대 전직 축구부 코치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9년부터 지난 2월께까지 학교 운동장 등에서 축구부 3학년생들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A씨가 머리를 바닥에 박고 엎드려서 무릎을 들어 올리는 이른바 '원산폭격'을 시키거나 주먹으로 몸을 때리기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다음주쯤 A씨를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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