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날씨라기엔 어제 날이 무척 더웠죠.
오늘도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16.1도로 올봄 들어 가장 높게 시작하고 있고요, 어제 아침보다 6도나 높아 무척 포근합니다.
한낮에는 강한 볕에 27도까지 오르며 7월 상순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어제처럼 가벼운 옷차림하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전 28도, 광주와 전주, 대구 27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다만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방은 강릉 22도, 포항 21도로 서쪽 지역보다 기온이 5~6도 정도 낮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구름 많이 끼면서 자외선 걱정은 덜하겠지만, 미세먼지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근길 수도권과 충청,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수도권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반드시 kf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더위는 누그러지겠지만, 당분간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남과 제주도에 봄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치솟으며 서쪽과 경북 지방은 오존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볕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 노약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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