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인천 계양과 위례신도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4차례에 걸쳐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주요 택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3만200가구의 사전청약이 진행됩니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신윤정 기자!
사전청약 일정, 구체적으로 어떻게 확정됐는지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 지침을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말까지 4차례에 걸쳐 3기 신도시 9,400가구를 포함해 사전청약 3만 2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하기로 확정한 겁니다.
우선 7월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에서 1,100가구가 공급되고,
남양주 진접 1,600가구, 성남 복정 1,000가구, 위례신도시와 의왕 청계에서도 각각 400가구와 300가구에서 사전청약이 시행됩니다.
두 번째로 공급되는 10월에는 남양주 왕숙과 인천 검단, 파주 운정 신도시 등에서 9,100가구가 공급됩니다.
11월에는 하남 교산과 과천 주암 등에서 4천 가구가,
마지막으로 12월에는 부천 대장과 고양 창릉 등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만2,7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앞서 사전청약제도를 통해 내년까지 모두 6만2천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지 기대되는데요, 사전청약 대상이나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기화하는 제도로, 주택 착공과 본 청약에 1~2년 앞서 이뤄집니다.
사전청약 당첨자가 본 청약 시점까지 무주택 요건만 충족하면 해당 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기 때문에 내 집 마련 기회가 사실상 확정되는 겁니다.
국토부는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흡수하는 데 일조해, 주택시장 안정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더 많은 청약 당첨의 기회를 주기 위해 전체 공급 물량 절반 수준인 만4천 가구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는데요,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살 이하의 자녀가 있거나 결혼 계획이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 등에게 우선 공급하고 주택담보대출을 최대 70%까지 지원하기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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