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 들어 가장 더워…수도권 공기질 나쁨
[앵커]
오늘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수도권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두꺼운 옷차림을 하신다면 낮 동안 무척이나 거추장스럽게 느껴지실 겁니다.
오늘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초여름만큼이나 덥겠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 무려 28도까지 치솟으면서 평년 기온을 9도가량 웃돌겠고요.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날은 금세 서늘해집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잠잠하나 싶었던 미세먼지도 다시 고개를 듭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먼지가 흩어지지 못하면서, 오늘 수도권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그 밖 지역으로도 일시적으로 공기 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오후 시간대에는 전국에서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표정 무난하겠고요.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안전 운전하셔야겠고요.
건조 특보는 더 확대된 가운데, 화재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강한 자외선이 내리쬡니다.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고온 현상은 내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모레는 호남과 제주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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