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구하려다" 공장 질소탱크서 잇따라 질식...5명 부상 / YTN

YTN news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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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의 한 공장에서 질소탱크에서 질식한 동료를 구하러 간 작업자들이 연이어 질식해 쓰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평택의 LNG 가스 호스 공장에서 실험용 액화 질소 탱크 안에 들어가 제품의 품질을 점검하던 작업자 20대 A 씨가 질소를 마시고 쓰러졌습니다.

이를 본 다른 작업자가 탱크 안으로 들어가 A 씨를 끄집어냈으나 질식해 쓰러졌고, 구조를 위해 함께 들어갔던 다른 3명도 잇따라 쓰러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작업자들을 구조했는데 A 씨를 비롯한 4명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다른 1명은 아직 의식 불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탱크에 작업자가 들어간 경위와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손효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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