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예정인 춘천~속초 고속철도 등 강원 지역 역세권 부지에 자치단체 공무원 85명이 땅을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 결과, 강원 지역 7개 시군 전·현직 공무원 85명이 역세권 주변 부동산 156필지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85명 가운데 강원도청 소속은 9명이고 나머지 76명은 각 시·군청 소속 공무원입니다.

이들 모두는 지난 2016년 고속철도 개발 계획 확정 전후로 역세권 주변 1km 땅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는 토지 취득 경위를 살펴본 후 내부 정보 이용 사례가 발견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올해 착공해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 고속철도는 기존 경춘선을 동해안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강원도 화천과 양구, 인제와 속초 지역에 역사 건립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지환[[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41917141445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