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민주당 당권 '계파' 논쟁 / YTN

YTN news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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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민주당 당권 레이스 짚어볼 텐데 여러 번 패널분들이 지적한 대로 아무래도 윤호중 의원이 원내 사령탑에 오른 뒤에 세 후보 사이에 이른바 계파 논쟁이 더 거세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근]
그렇죠. 일단 굉장히 뜨거워졌어요, 보니까. 윤호중, 박완주 원내대표 선거보다 지금 표현하는 거나 공격적인 그런 상황에서 세 후보의 표현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수위가 높아졌어요. 어떤 당권 경쟁보다도 지금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세 후보가 성향이 달라요.

어떤 의미에서는 그 안에 계파라고 표현하는 건 너무 거창하긴 하지만 각각의 지나온 과정이라든지 각각의 지지하는 층들이 다르기 때문에 보면 계파 운운하지만 사실 친문, 비문, 계파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은 저는 굉장히 눈길을 끕니다. 왜냐하면 지난번 이해찬 대표가 했던 당권 선거에서도 계파 얘기는 없었거든요. 처음으로 지금 민주당이 조금 뭐랄까요. 서로 논쟁을 벌이면서 뜨거운...


솔직해진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이종근]
저는 당연히 지금은 당권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보고 있다는 상황이고 저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억눌렸던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고 서로 간에 못 했던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있는 저는 상황이라고 보거든요.


특히 송영길 후보가 아까 나왔던 얘기 다시 한 번 보여주시면 계보 찬스를 쓰지 않는다는 표현을 쓰면서 나머지 두 후보와 선을 긋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최진봉]
그렇죠. 왜냐하면 계파 문제가 왜 이렇게 자꾸 불거지냐면 원내대표 선거 때문에 그래요. 원내대표 선거의 결과를 보면 물론 저는 친문, 비문이 그렇게 명확하게 갈라진다고 보지 않아요. 색채가 짙고 얕고는 얘기할 수 있지만. 그런데도 어쨌든 친문 진영에 가까운 분이 원내대표가 됐어요. 그러면 전략적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있는 거예요.

다시 말씀드리면 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당원들이나 대의원들이 이게 원내대표가 친문 성향이 강하면 대표는 최소한 비문 성향, 그러니까 친문 성향이 조금 옅은 분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거든요.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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