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미국에 따로 입양됐던 쌍둥이 자매…36년 만에 극적상봉

연합뉴스TV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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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뉴스] 미국에 따로 입양됐던 쌍둥이 자매…36년 만에 극적상봉

36년 전 미국의 서로 다른 가정으로 입양됐던 한국계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우연히 비슷한 시기에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가 극적으로 상봉하는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국 출신 입양아로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몰리 시너트라는 여성은 얼마 전 자신과 DNA 검사 결과가 49.96% 일치하는 11세 소녀가 발견됐는데, 딸로 추정된다는 놀라운 결과를 받았습니다. 아이를 낳은 적이 없는 시너트와 DNA가 49.96% 일치한다는 그 소녀는,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는 에밀리 부슈널이라는 여성의 딸이었고 알고 보니 자신과 이 에밀리라는 여성이 일란성 쌍둥이 자매지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두 사람은 온라인으로만 연락을 해오다 36번째 생일날 처음으로 대면 상봉을 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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