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32명으로 어제는 줄었는데요. 3%에 육박하는 양성률 때문에 위험 신호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인도에서 확인된 이중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가 국내에서도 확인돼 4차 유행 우려가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역시 주말이라서 검사 건수가 줄다 보니까 확진자 수도 준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죠?
[류재복]
532명이고요. 국내 발생이 512명입니다. 양성률은 2.8%인데 사실 어제 양성률이 굉장히 높았죠. 3.7%까지 올라갔었는데요. 검사량은 줄었지만 확진 환자 수는 그렇게 줄지 않은 모양새고요.
가장 걱정되는 것은 지금 전국 동시 발생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부분이 제일 걱정스럽습니다. 서울, 수도권의 발생 비율이 56%까지 떨어졌는데요.
최근에 6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것이고요. 전국적으로도 어느 한 지역에 몰려 있지 않고 골고루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환자가 나왔다는 것, 이 부분이 현재로서는 가장 걱정스럽습니다.
지금 감염재생산지수 전국이 1.1이고 수도권만 따지면 1.14. 이게 1 이상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잖아요. 이러면 당분간은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라고 봐야 되겠죠? [김경우] 그렇습니다.
우리가 1.2 정도에서 한 2주 정도 지나면 더블링이 되는데 아마 더블링까지는 아니지만 계속 꾸준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겠고요.
핀셋 방역 조치를 취한 지 지금 일주일이 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이번 주 후반부터 그 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나는지 봐야 되는데 만약에 그런 조치마저 효과가 없다면 우리가 좀 더 추가적인 방역대책을 고민해 봐야 될 것 같은데 확산세가 커질수록 빨리 적은 규모 때 낮추지 않으면 커진 상태에서는 그만큼 방역적인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하고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전 국민들께서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좀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 준수에 조금 더 촉각을 세우시고 하는 노력들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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