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금융 이용자 74% 불법 알고도 빌려"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4명 중 3명은 불법인 줄 알면서 돈을 빌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민금융연구원이 최근 3년 안에 대부업이나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저신용자 1만7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1%는 대부업체만, 12.9%는 대부업체와 불법사금융을 모두 이용했습니다.
대부업을 이용한 사람의 44.9%는 금융기관 대출이 안돼서, 16.6%는 대출이 빨라서 대부업체를 이용했다고 답했습니다.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응답자의 69.9%는 법정 최고금리인 연 24%를 넘는 이자를 부담하고 있었고, 73.5%는 불법사금융이라는 것을 알고도 빌렸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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