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박완주 의원을 꺾고 새 원내대표로 뽑혔습니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강성 친문인만큼 민주당이 쇄신이나 협치보다는 기존 강경 노선에 더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이 과거로 회귀하는 게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4선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당내 친문 주류에 속하는 윤 의원은 투표에 참여한 169표 가운데 104표를 얻어, 65표를 얻은 비주류 3선 박완주 의원을 꺾고 새 원내사령탑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우리당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국회에 입성한 후 4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