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봄비가 한차례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기압골 주변의 강한 회전력으로 여전히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지역과 동해상에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오늘 밤까지는 긴장을 놓을 수 없겠습니다.
비는 내일 다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곳곳에 5~10mm의 소나기로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천둥, 번개도 함께 내리치는 만큼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비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는 데다 기온도 더 떨어지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5도 안팎에서 출발하겠고,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겠지만, 대부분 15도에서 17도에 그쳐 쌀쌀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황사 소식도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매우 나쁨 단계가 예상되는데요,
주말 내내 일교차가 크고, 공기가 탁한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힘쓰셔야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