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與 당권 레이스 돌입...野 당권·진로 놓고 충돌 / YTN

YTN news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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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효관 청와대 비서관의 일갈 몰아주기 의혹과 김우남 마사회장의 폭언 등에 대해 즉각적인 감찰과 단호한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재보선 참패 후 민심 수습에 정부·여당이 골몰인 가운데 이번 논란이 민심과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전효관 비서관, 김우남 마사회장에 대해서 신속한 감찰지시를 내렸습니다. 아직은 개인의 특혜의혹 또 폭언 논란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신속하게 감찰을 지시한 배경은 어디에 있을까요?

[최창렬]
이번 선거에서 워낙 크게 참패를 했잖아요. 만약에 이 사태를 그냥 언론에 나오는 정도로 그냥 놔두다 보면 더욱더 확장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게 의혹으로만 끝나지 않을 거 아니겠어요. 상당히 위기의식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볼 때 이번 선거에서 참패하지 않았으면 아마 이런 것들도 그냥 적당히 넘어갈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문재인 대통령은 아마 그런 것들에 대한 위기의식을 강하게 느꼈다고 보여지고. 만약에 이 부분이 계속 감찰지시나 이런 것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내로남불, 이중적 행태 이런 것 때문에 졌다는 거 아니에요, 이번 선거가. 그런 것이 계속되는 것이고 그게 바로 레임덕하고도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집니다.


전효관 청와대 비서관이 2006년에 자기 회사를 지인에게 넘겨줬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는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50억 원이 넘는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감찰을 지시했다는 건 의혹을 한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최창렬]
감찰 지시했을 정도면 나름대로 청와대에서도 자체적으로 뭔가 조사한 게 있을 거예요, 물론 감찰로 밝혀지겠습니다마는 지금 말씀처럼 51억을 12건을 몰아줬다는 거 아니에요. 2018년도까지 서울시 핵심기획관을 한 사람인데, 이 사람이. 자신은 관계없다고 얘기합니다마는. 밝혀져야 되겠습니다마는. 일상적인 상식으로 볼 때 51억씩 12건으로 하기가, 같은 회사에. 그건 납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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