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국토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후보지 발표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국토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후보지 발표
조금 전 전해드린 것처럼 정부가 2·4 대책의 핵심 내용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구, 저층 주거지를 개발해 도심에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인데요.
지난 1차 발표에서 영등포구, 도봉구 등을 포함한 21곳을 선정했었죠.
오늘(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차 후보지에는 서울 강북구 11곳과 동대문구 2곳 등 총 13곳이 선정되었습니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약 1만 2,900호의 신축주택이 공급될 수 있는 규모인데요.
유형별로 보면 역세권이 총 8곳으로 강북구 7곳, 동대문구 1곳입니다.
강북구 미아역 동측과 서측, 삼양사거리역 인근과 동대문구 청량리·용두역 인근 등이 해당되고요.
모두 5곳이 선정된 저층주거지의 경우 강북구 4곳, 동대문구 1곳으로 강북구의 옛 수유12구역과 삼양역 북측, 동대문구 청량리동 주민센터 인근이 포함됩니다.
국토부는 이번 2차 후보지의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력개발 추진 대비 용적률이 평균 56%p 상향되고, 토지주 수익률도 평균 28.2%p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는데요.
향후 지자체 등과 협의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토지 등 소유자 동의와 예정지구 지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 14:00 '정인이 사건' 오늘 결심공판…법의학자 증인 출석 (서울남부지방법원)
양부모에게 심한 학대를 받다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의 1심 공판이 마무리됩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14일) 오후 2시부터 양어머니 장 모 씨와 양아버지 안 모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여는데요. 지난 1월 첫 재판이 시작된 지 석 달 만입니다.
앞서 양모 장 씨는 살인과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고, 양부 안 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오늘(14일) 재판에서는 정인 양의 사망원인을 재감정한 법의학자에 대한 마지막 증인신문과 검찰의 구형, 피고인 측의 최후변론 등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검찰이 이들에게 구형할 형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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