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아진 하늘에 찬바람, 종일 쌀쌀…내륙 한파특보

[앵커]

비가 그친 뒤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낮에도 내내 쌀쌀하겠고, 내일은 기온이 큰 폭 떨어질 텐데요.

내륙 곳곳에는 한파주의보도 발효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비가 오전 중에 모두 그치면서 우산은 필요 없어졌는데요.

대신에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야겠습니다.

최근에 보통 이맘때 시각이면 머리 위로 봄볕이 쏟아지면서 따뜻함이 가득했는데 오늘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낮부터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 17도, 광주 16도에 그치며, 대부분 평년수준을 밑돌겠고요.

밤사이에도 찬 공기가 끊임없이 유입되면서,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도 발효되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서울 3도로, 오늘보다 7도가량 뚝 떨어지겠고요.

대관령 등 일부 내륙은 영하권을 보일 텐데요.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상 더 춥게 느껴지겠고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찬 공기는 당분간 계속해 영향을 주겠습니다.

모래까지 종일 평년수준 밑돌며 쌀쌀하겠고요.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고, 주말부터 차츰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기온 변화 굉장히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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