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전국 봄비 흠뻑...제주도·남해안 강풍 / YTN

YTN news 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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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에는 우산을 꼭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서울 등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퇴근길 밤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비가 내리며 낮 동안에도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출근길 13.5도를 보이는 서울 기온, 한낮에도 16도에 머물겠고요,

어제 낮보다는 무려 6도나 낮겠습니다.

오늘은 보온에 조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점차 서해 상의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 산간에 200mm 이상,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 등 내륙에 10~50mm, 동해안에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한낮에도 다소 서늘하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 15도, 광주와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3~6도나 낮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모레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꽃샘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풍이 불며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주변 점검 미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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