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주 만에 쾌청한 주말…일교차·화재사고 유의
화창한 주말 오랜만이죠.
4주 만에 비 소식 없는 토요일입니다.
오늘 전국 하늘 종일 맑겠고요.
공기 질도 깨끗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쌀쌀했습니다.
서울은 7.7도에서 출발했고요.
일부 지역은 영하권을 보이면서 쌀쌀함을 넘어 추웠는데요.
기온은 빠른 속도로 올라서, 한낮엔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시각 기온 보시면 서울이 11.7도, 원주 9.2도, 대구 8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8도, 청주 19도, 전주 20도까지 올라서 포근하겠습니다.
어제 아침에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긴 했지만, 그 외 대부분 지역은 일주일 가까이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대기가 메말라 있는 상태인데요.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건조함을 달래줄 비 소식은 다음 주 초반에 들어있습니다.
월요일 오전에 중부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턴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때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고요.
해안가를 중심으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는 화요일 낮이면 잦아들 텐데요.
비가 그치고 나면 반짝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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