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등 일부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선 깨끗한 공기에 쾌청한 날씨까지 봄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내일은 맑은 하늘에서 봄볕이 쏟아지면서 한 낮 기온은 20도까지 쑥 오르겠습니다.

단, 아침과 밤엔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차가운 북동풍을 직접 맞는 대관령 지역은 영하로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북동풍이 산맥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서쪽 지역 공기는 건조해집니다.

화재 예방에도 힘써주셔야겠습니다.

주말 동안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고, 제주와 남해상엔 강풍이 불겠습니다.

주말엔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강할 텐데요,

피부 건강을 위해선 볕이 강한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요,

모자나 양산을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3시간마다 바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