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동안 주말을 앞두고 늘 비 예보를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주말은 맑고 포근한 봄 날씨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4주 만에 돌아온 맑은 주말인데, 걱정은 대형 화재입니다. 산불위험지수가 전국적으로 높음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봄철 화재에 유의해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됐지만, 산림청에 따르면 다음 주 초 비 소식을 앞두고 소각을 하는 분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면서 화재 발생 가능성도 따라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서쪽과 내륙을 따라서 대기가 건조합니다. 지도에 붉게 표시된 곳들은 습도가 25% 이하에 머물러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아침 쌀쌀합니다.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18도 선으로 포근하겠습니다.

남부지방, 경남서부내륙에는 저녁에 5mm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은 오후부터 너울성 파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