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일침 "친문 도종환 비대위원장? 국민을 바보로 보나"

중앙일보 2021-04-09

Views 190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전 최고위원이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꼽히는 도종환 의원이 당 비대위원장을 맡은 데 대해 "비대위원장을 국민의 눈높이가 아니라 당내 특정 세력의 눈높이로 뽑으면 쇄신의 진정성이 생길 수 있냐"고 꼬집었다. 
 
노 전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솔직히 면피성,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 될 것이고 국민들이(국민들 눈에) '아직도 국민을 바보로 보는 것 아닌가' 이렇게 보일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주류와 비주류가 있으면 안 되고친문과 또 다른 것, 그런 것이 없어져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노 전 최고위원은 "열성 지지자들에 의해 우리가 자기검열을 받고 있는데, 그분들이 기껏해야 몇천 명일 것"이라며 "그걸 뛰어넘을 수 있는 용기를 갖고 하지 않으면 우리 정치의 영역이 좁아진다. 그런 문자들이 오더라도 많은 의견 중에 하나로 생각하고 쫄지말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혜연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31576?cloc=dailymotion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