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서쪽 포근, 동쪽 선선…건조특보 확대
[앵커]
오늘 낮 동안 서쪽 지방은 포근하겠고, 동쪽은 선선하겠습니다.
건조함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고즈넉한 덕수궁의 분위기와 함께 봄기운도 잔뜩 느껴지고 있습니다.
궁 안 곳곳에 핀 봄꽃들이 화사한 분위기 자아내고 있고요.
아직은 파란 나뭇잎들도 봄의 매력을 한층 더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낮에도 서쪽 지방은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9도, 대전 20도, 광주 21도까지 오르겠고요.
반면 동쪽은 동풍의 영향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속초 11도, 대구 14도 등 예년 수준을 많게는 5, 6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걱정 없겠고요.
대체로 맑겠는데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영남지역은 5-10mm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한편, 건조함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해, 건조특보는 또 한 번 확대됐고요.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 발효 중입니다.
내일은 모처럼 주말에도 맑은 하늘과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동시에 대기의 메마름이 심해질 수 있겠고요.
모레 일요일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덕수궁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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