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유지 자영업자 "그나마 다행"...시민 "격상도 필요" / YTN

YTN news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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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추가 확진자가 6~7백 명대를 오가며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거리두기가 2.5단계로 다시 강화될까 마음을 졸였던 자영업자들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반응입니다.

시민들은 거리두리를 유지하는 건 당연하고 더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홍대 거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신준명 기자!

현재 거리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이곳 홍대 거리, 점심시간이 다가오면서 가게 곳곳에 손님들이 찾아오는 모습입니다.

최근 따뜻해진 날씨에 일부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부쩍 손님이 늘고 일상이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현행 거리 두기 단계를 유지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자영업자들은 더 강화되지 않은 건 일단 다행이라는 반응입니다.

현재 수도권과 부산, 전주 등 전국 10개 시에 2단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현행 2단계에서는 식당과 카페 등의 운영을 밤 9시로 제한했던 것을 최근 밤 10시까지로 일부 완화했습니다.

그 외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 섭취를 금지했습니다.

종교활동도 완화됐지만 아직 성가대 활동이나 소모임, 식사 등은 금지돼있습니다.

이런 조치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앞으로 3주 동안 더 유지되는 겁니다.

또 정부는 감염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언제라도 밤 9시까지로 영업을 제한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

자영업자들은 거리 두기 단계가 2.5단계 이상으로 격상되지 않은 건 다행이라면서도 영업 제한 조치가 유지되는 만큼 매출 회복은 어렵다며 한숨을 내쉬기도 합니다.

반면 시민들은 이번 정부의 유지 방침에 긍정적입니다.

전국에서 하루 6~7백 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유흥시설 집단 감염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아직은 거리 두기 2단계 수준의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종화 / 서울 서빙고동 : 불편한 건 많지만 그래도 빨리 코로나가 종식이 돼야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 당연한 결정 같습니다.]

[은미라 / 전북 부안군 : 아무래도 밤에 술집에서 더 많이 확진자가 나오기 때문에 더 유지되면 좋겠어요.]

다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선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빠르게 거리두기를 격상하지 않아 3차 대유행이 길게 이어졌던 것을 반면교사 삼아 4차 대유행을 선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409114227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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