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도 화창한 봄날씨가 예상되지만, 계속해 큰 일교차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출근길 공기는 여전히 다소 쌀쌀합니다. 따라서 아침까지는 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있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봄볕에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서울 19도, 광주 21도로 서쪽지역은 어제만큼 날이 따스하겠습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속초와 울진 11도에 머물면서 선선하겠습니다.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에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 동풍이 유입되는 영동 남부와 경북 북동지역에서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5mm 안팎의 비가, 기온이 낮은 산지로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에 안개까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영동 남부에서는 아침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영남해안에서도 오전까지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올 텐데요. 양은 적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