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0년 만에 시장이 바뀐 서울시에는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성추행 피해 직원이 업무에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고, TBS와 광화문광장 공사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선 소감에서 성추행 피해자의 업무 복귀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그분이 이제 오늘부터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해서 정말 업무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제가 정말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피해 직원은 휴직 중인데, 피해자 측은 오 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당선 소감에서 의지를 밝힌 만큼 오 시장도 이에 응할 것으로 보이는데, 논의가 마무리되면 피해 직원은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궐선거에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편파 논란에 휩싸이며, 오 시장이 당선되면 TBS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