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시장 오세훈-박형준 당선 확실...선거 결과 의미는? / YTN

YTN news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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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송경철 앵커, 박소영 앵커
■ 출연 : 박진영 /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김병민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광역단체장, 서울과 부산 그리고 기초단체장, 울산 남구청장, 그리고 의령군수, 4개 단체장 선거 모두에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진영 의원, 김병민 비대위원 두 분 함께하고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김병민 비대위원께서, 지금 상황실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거죠?

[김병민]
맞습니다. 조금 전까지 상황실에서 같이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가 이 자리에 와 있고요. 지금 아마 시간이 조금 지나서 잠깐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최종적으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오세훈 후보를 비롯한 당의 지도부가 다 상황실에 다시 모여 있는 장면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선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을 때 약간 환호성도 나오고 들떴던 분위기와 달리 지금은 상당히 차분히 가라앉은 분위기예요.

[김병민]
네, 일단은 처음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을 때는 이 정도까지 큰 표차이로 이길 수 있을까라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었을 텐데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놓고 봤을 때 거의 대다수 지역에서 출구조사 결과 이기는 방식의 조사 결과를 받들고 지난 기간 동안 여러 가지 감정들이 북받쳐오르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제 최종적으로 오세훈 후보, 그리고 부산에 있는 박형준 후보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지난해에 있었던 총선 결과를 되짚어보면 사실 1년 만에 정말 이뤄내기 힘든 성과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하지만 앞서 지금 국민의힘의 상황실 모습에 보여지듯이 이 모든 일들이 국민들께서 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한 번 더 주셨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국민의힘이 자만하지 않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끊임없이 혁신하고 변화하는 그런 시정의 모습들을 보여나가겠다는 의지들을 아마 저 자리에서 다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음으로는 박진영 민주당 상근부대변인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앞선 출구조사 때 민주당 같은 여권이 충격에 빠졌거든요. 조금 전 들어온 뉴스를 보면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했다라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박진영]
총사퇴를 아직 결의한 상황은 아니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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