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보신 것처럼 일단 출구조사 결과 그리고 리얼미터의 자체 D-1 여론조사 결과. 두 조사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난 겁니다. 개표 상황은 끝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을 텐데요. 두 의원 모시고 조금 더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성준 의원님. 지금 출구조사 결과라는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요. 출구조사 결과 보셨는데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박수영]
서울이 20%, 부산이 31%로 차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벌어져서 나와서 상당히 고무적이기는 합니다. 저희는 한 20% 정도 차이 나지 않겠느냐, 부산의 경우에. 그랬는데 무려 31%나 지금 차이가 난 걸로 나왔습니다. 사실 지금 투표율이 서울보다 낮아서 부산이 과연 이렇게 30% 이상 벌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일단 출구조사는 31% 나온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굉장히 고무적이기는 한데 결과를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박성준 의원님, 지금 막판에 지지층이 민주당 지지층이 결집할 것이다, 그래서 접전 양상으로 펼쳐질 것이다라는 당 지도부의 예측도 있었는데 지금 출구조사 결과이기는 합니다마는 민주당 자체적으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박성준]
일단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서 당사 분위기도 봤지만 겸허하게 일단 받아들여야 될 것 같고요.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되는데, 내용으로 봐서는 저희가 전통적 지지층들을 나눴을 때 30 대 30이라고 하는데 중도층, 그러니까 부동층들이 어디로 가느냐에 대한 표심이 매우 중요한데 지금 출구조사 결과만으로 봤을 때는 저희 당으로 오지 않았다라는 것으로 예측이 가능한데요.
그러면 왜 오지 않았을까라는 부분은 우리가 이번 마지막 표 개표 이후에 그 부분을 면밀히 바라보고 추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것들을 다시 한 번 고민하고 되짚어봐야 되는 거겠죠. 표의 반영이라고 하는 것은 민심의 반영이니까요.
출구조사가 저렇게 큰 차이가 났다라고 하는 것은 민심의 반영이 그대로 나타났다라고 겸허하게 일단 받아들이고 마지막까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의원님, 이번 보궐선거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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