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박수홍, 오늘 친형에 민·형사 고소…법적 향방은?

연합뉴스TV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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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큐브] 박수홍, 오늘 친형에 민·형사 고소…법적 향방은?


첫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는 'WHY'(왜?)입니다.

친형 부부로부터 30년 넘게 출연료를 횡령당했다고 주장한 방송인 박수홍씨가 결국 법적 대응을 선택했습니다.

친형이 더 이상 대화를 통한 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하는데요.

손수호 변호사,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박수홍씨는 원만한 해결을 원했지만, 친형이 해결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하죠? 법적 다툼으로 간다면 긴 싸움이 될 텐데요, 어떤 부분이 쟁점이 되겠습니까?

침묵으로 일관하던 친형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번 갈등이 박수홍의 여자친구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건데 어떤 내용입니까?

가족 간의 문제라서 '친족상도례'라는 법률 조항 때문에 형을 처벌하기 쉽지 않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친족상도례'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고, 박수홍씨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는 겁니까?

친형이 돈을 빼돌린 게 사실이라면 언제부터 횡령이 이루어졌는지가 중요한데 형법상 횡령의 공소시효가 10년이라 이미 시효가 완성됐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친족상도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 '친족상도례'가 폐지돼야 한단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한편 친형 측은 "자신의 딸이 허위 사실로 주변 친구들에게 외면당하고 있으며 이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못 하게 한 사람에 대해 법적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맞서고 있는데 친형 측에선 법적으로 어떤 전략을 쓸 거라고 보십니까?

박수홍씨는 제2의 전성기를 열었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는데, 이번 친형과의 법적 다툼이 향후 박수홍씨 연예계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리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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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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